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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JB인베 대표로 포스코기술투자 3개 펀드 대표 펀드매니저, LP 동의 절차 남아

이명관 기자공개 2022-10-21 13:06:59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9일 14: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이 J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JB인베스트먼트는 M&A를 통해 JB금융지주 계열로 편입된 이후 지속해서 새로운 얼굴을 물색해 왔다.

19일 VC업계에 따르면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이 JB인베스트먼트의 신임 내표로 내정됐다. 이 그룹장은 2008년 합류해 14년여 동안 포스코기술투자의 성장에 힘을 보탠 베테랑 심사역이다.

VC업계 관계자는 "이구욱 그룹장이 최근 JB인베스트먼트로 옮기기로 했다고 회사측에 의사를 전달했다"며 "남은 절차는 현재 대표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펀드의 LP 동의 정도"라고 말했다.

이 그룹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펀드는 3개다. △포스코 문화융합콘텐츠펀드 △포스코-KB 조선업 투자조합 △포스코사회투자펀드 등이다. 포스코 문화콘텐츠펀드는 2016년 9월 결성된 조합으로 결성총액은 300억원이다. 해당 펀드의 주요 LP는 모태펀드다. 모태펀드는 200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는 포스코기술투자(95억원)와 제작사 1곳(5억원)이 부담했다.

포스코-KB 조선업 투자조합은 K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2017년 6월 결성한 조합이다. 결성총액은 400억원이다. 마찬가지로 해당 펀더의 앵커 LP는 모태펀드다. 모태펀드가 200억원을 출자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125억원, 포스코기술투자는 75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포스코사회투자펀드는 올해 초 결성된 500억원 규모의 펀드다. 사회투자펀드는 성장금융이 2018년부터 KB사회투자펀드와 함께 공동·매칭 출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앵커 LP는 성장금융과 KB사회투자펀드다. 이들은 각각 75억원씩 총 15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펀드 LP의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그룹장의 JB인베스트먼트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J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6월 M&A를 통해 JB금융지주 계열에 편입됐다. 그후 기존 김정민 대표가 유임됐다. 단 이때 이미 어느정도 작별이 예고돼 있었다. 대표 임기는 초단기로 6개월이었다. 이때부터 JB금융지주는 업계에서 신임 대표인선에 나섰고, 이 그룹장이 낙점됐다.

앞서 JB금융지주는 지난 6월 전신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 메가스터디가 보유 중이던 지분 100%를 480억원에 사들였다. 모태펀드나 성장금융 등 정책금융 쪽 트랙레코드가 상당한 만큼 추후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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