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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인천 항동 물류센터 매각 추진코크렙52호리츠 보유, 2.6만평 대형 자산…캡레이트 5% 안팎 목표

정지원 기자공개 2025-07-02 07:27:06

이 기사는 2025년 07월 01일 09: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하반기 '인천 항동 스마트물류센터' 매각에 나설 전망이다. 그 전에 쿠팡과 계약 연장을 통해 임대차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근 거래 사례에 기반한 목표 캡레이트는 5%대 수준이다.

1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코크렙제52호리츠'가 하반기 보유 자산의 매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코크렙제52호리츠를 운용하고 있다. 기초자산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다.

자산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7가 95-3, 96 일대에 위치한다. 연면적 8만8234.74㎡(2만6691평), 지상 7층 규모 대형 물류센터이자 2021년 3월 완공된 신축 저온 물류센터다. 리츠는 준공 전에 물류센터 선매입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5월 중 자산 취득을 완료했다.

쿠팡과의 임대차 계약은 내년 4월 중 완료된다. 최초 5년 계약을 맺은 뒤 5년+5년 연장 옵션을 붙였다. 리츠는 임대차 연장과 매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쿠팡과 계약이 연장되면 매각도 수월해진다.

리츠의 최대주주는 신한은행이다. 종류주 33.7% 지분을 확보 중이다.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종류주 6.44%, 보통주 19.76%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 주요 투자자로 LF가 보통주 12.87%, KT&G가 보통주 11.58% 지분을 가진 상태다.

쿠팡과의 임대차 계약 만기에 맞춰 장기차입금 만기도 도래한다. 리츠는 하나은행으로부터 이자율 2.93%에 2002억원을 빌린 바 있다. 내년 5월 대출 만기가 돌아온다.

캡레이트 5% 안팎에서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물류센터 시장은 금리 인상과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캡레이트가 5% 중반에서 6% 초반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년 2023년 평균 대비 약 30~50bp 오른 수치다. 올해부터는 기준금리의 점진적인 하락과 함께 물류센터 공급 속도 역시 더뎌졌다. 이에 캡레이트가 5%대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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