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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스코홀딩스, 바오리에너지와 니켈공급 본계약 체결최소 800만톤 규모, 추가 공급 확대 기대

양귀남 기자공개 2025-07-07 14:24:58

이 기사는 2025년 07월 07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7일 중국 바오리에너지와 최소 800만톤 규모 필리핀 니켈 원광 장기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계약은 지난 3월 체결한 240만톤 규모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현지 실사와 후속 논의를 거쳐 성사됐다.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최소 200만~300만톤 수준의 니켈 원광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초도 공급 물량으로 계약기간 및 추가 공급 확대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좌측부터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 왕 바오 안(Wang Baoan) 바오리에너지 총괄이사

제이스코홀딩스는 올 초부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니켈 원광 공급 협의를 지속해오며 MOU 체결 및 필리핀 니켈 광산 실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은 장기간 협력 논의 끝에 이뤄진 첫 성과로 글로벌 핵심 자원 공급사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공급처 확보를 통한 시장 내 신뢰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특히 3년동안 차질없이 공급이 진행되면 자동 연장되는 조항과 최소 이행 물량조항이 포함돼 있어 계약기간 연장 및 추가 공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 광산에 대한 '광산개발 타당성 보고서(DMPF)' 신청을 완료하고 수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DMPF는 필리핀 정부가 정한 광산 개발의 기술적 타당성과 환경 적합성을 검토하는 공식 절차로 정해진 절차와 요건만 충족되면 승인이 이뤄지는 구조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바오리그룹이라는 중국 국유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레퍼런스를 쌓고 향후 추가 공급 확대, 신규 고객사 발굴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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