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siRNA 타깃 '암피레귤린' 유력 학술지 게재SCI급 국제 학술지 IJMS 리뷰 논문 초청 "SRN-001 섬유화 질환 게임체인저"
김성아 기자공개 2025-07-22 07:46:59
이 기사는 2025년 07월 21일 15: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자 전문 기업 바이오니아의 siRNA 신약 후보물질 'SRN-001' 기전이 해외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SRN-001이 타깃하는 바이오마커 '암피레귤린' 작용 기전에 대한 해외 논문이 속속 발표되면서다. 세계 최초로 암피레귤린 타깃 신약 후보물질인 SRN-001이 사례로 등장하면서 개발사 바이오니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은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 연구원들과 과학 고문 이춘근 브라운의과대학교 교수와 함께 진행한 '섬유화 질환과 암에서의 암피레귤린'이라는 연구의 리뷰 논문을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19일 게재했다.
IJMS는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로 분자과학계 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바이오니아는 박 회장과 연구원들이 IJMS의 섬유화증 특집 편집위원장으로부터 리뷰 논문 발표를 초청받아 논문을 게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가 리뷰 논문 저자로 초청받은 이유는 SRN-001이 세계 최초로 암피레귤린 저해를 기전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이기 때문이다.
암피레귤린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저친화성 리간드로 이중 신호전달 경로를 통한 섬유화 핵심 매개체로 주목받는 타깃이다. 섬유화의 핵심 과정인 형질 전환 성장 인자 베타(TGF-β)에 의해 유도되는 섬유아세포 증식과 근섬유아세포 분화와 증식을 촉진하는 신호인자다.
섬유화 질환은 △폐 △간 △신장 △심장 △혈관 △피부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발생하지만 근원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이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섬유화 질환이 동반돼 항암 시장과도 연관성이 깊다.
최근 세계 최고 학회지인 네이처에는 암피레귤린이 암의 전이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내용의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해당 논문에서는 방사선 치료와 암피레귤린 차단을 병용하는 경우 종양 크기와 전이 부위 수가 모두 감소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SRN-001은 호주 1a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동학·약력학적 평가를 마치고 1b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모든 섬유화 질환과 고형암종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적응증에 한계선을 두지는 않은 상태다.
박 회장은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방사선 치료 암 환자들의 전이를 막고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면 병용요법으로서 섬유화 질환 계 혁신 항암제로 개발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리뷰 논문에 대한 반응이 벌써부터 다운로드 수가 100건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임상 협력 기회 발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SRN-001 하반기 임상 1b상에 대한 IND 승인을 획득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 1상 최종 결과 수령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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