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point]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자사주 4만주 취득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주효, 신사업 포트폴리오 성과 가시화

김인규 기자공개 2025-08-27 11:14:45

이 기사는 2025년 08월 27일 11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아이티센엔텍의 신장호 대표가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며 자사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최근 달성한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 사업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티센엔텍은 신장호 대표가 자사주 4만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티센엔텍은 지난해 견조한 성장세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3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효과가 두드러져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1%, 574% 늘었다.

아이티센엔텍의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사업 효율화와 함께 신규 사업 성장이 뒷받침한 덕이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을 뿐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공 및 금융 부문에 접목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NHN, 튜닙, 베슬AI 등 국내 AI 기술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최근 국내 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차세대 코어뱅킹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금융 IT 시장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했다.

방산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방위사업청과 약 486억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전신인 쌍용정보통신 시절부터 누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장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ICT 융합 역량을 다져왔다. 이를 토대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방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사업 효율화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회사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AI 기반 사업과 방산 부문의 사업경쟁력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