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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서 VAT 제련사업 추진부지 선정·사업성 검토, 니켈 밸류체인 구축

양귀남 기자공개 2025-08-27 15:40:23

이 기사는 2025년 08월 27일 15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는27일 필리핀 내 친환경 니켈 제련소(VAT Leaching Plant) 건설을 통해 해외 배터리 소재원료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필리핀 현지 니켈 제련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선정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니켈 원광 채굴, 수출을 넘어 선광, 제련까지 안정적인 글로벌 니켈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검토중인 제련사업은 배트침출(VAT leaching) 방식의 친환경 제련소 건설이다. 광물 제련 사업의 핵심 공정인 침출은 용매를 이용해 광석이나 정광으로부터 유용 금속 성분을 액상으로 녹여내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침출 방법으로는 삼투식과 교반식이 있다. 삼투식 침출법은 장소와 사용 장치에 따라 현지침출, 야적침출, 배트침출 등으로 구분된다.

인도네시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고압산침출(HPAL) 방식이 고온·고압 공정과 막대한 에너지·폐기물 부담을 수반한다. 반면 VAT침출 공법은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과 온도에서 운용돼 에너지 효율성, 공정 안정성,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 받는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생산 규모와 원광 특성에 최적화된 VAT 제련소를 도입해 단순 원광 수출에서 벗어나 제련 사업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는 향후 필리핀 정부의 자원 내재화 정책 강화에도 선제적 대응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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