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9월 02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카이월드와이드(SKAI)는 2일 독자 개발한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 솔루션 '온토비아(Ontovia)'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주요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데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관 및 기업의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기관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실제 계약 및 구축 단계를 진행 중이다.


온토비아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지식그래프, 그래프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결합한 온톨로지 솔루션이다.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구조로 체계화·최적화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검색이나 분석을 넘어,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AI 활용이 가능하다.

온토비아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된 토종 AI 데이터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온·오프라인 환경 모두에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정보 유출 방지와 보안성이 중요한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로부터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온토비아를 통해 공공·금융·국방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국내 기술 기반의 데이터 주권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 친화적으로 전환해 기관과 기업이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온토비아는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된 최초의 K-AI 데이터 온톨로지 솔루션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AI 시대에 맞는 지식으로 재구성하는 솔루션"이라며 "공공과 민간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