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ADC에 이어 '비만'까지…신약 포트폴리오 강화SJN316·SJN317 파이프라인 확보, 정부 국책과제 선정 '2일 협약식'
김혜선 기자공개 2025-09-04 08:36:01
이 기사는 2025년 09월 03일 08: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에 드라이브 걸고 있는 삼진제약이 ADC(항체약물접합체)에 이어 '비만'까지 영역을 넓혔다.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 이후 비만치료제 2건을 개발하기 시작했다.최근 나무ICT와 AI(인공지능) 기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책과제도 수주했다. 삼진제약은 ADC 개발을 주력 과제로 유지하되 비만을 기반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이 공시한 2025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총 26개의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암 파이프라인이 13개로 가장 많고 당뇨와 MASH가 6개로 그 뒤를 따른다. 이 외 알레르기, 에이즈, 편두통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삼진제약이 나무ICT라는 AI 신약 설계 플랫폼 회사와 손을 잡으며 비판 시장 참전을 선포했다. 근손실 등 기존 비만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게 골자다.
홈페이지를 통해 비만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SJN316 △SJN317 등 총 2건이다. 현재 탐색 단계에 있다. 각 과제별 구체적인 타깃을 밝히진 않았지만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와 개념증명(PoC)이 확립된 타깃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만치료제 개발은 최근 2년 동안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파악된다. 당시 연구과제로 수행하던 MASH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는 대신 언맷니즈가 있는 비만에 진출하는 선택을 내렸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GLP-1의 부작용을 극복하거나 GLP-1과 병용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약 개발로 프로젝트 방향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2일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나무ICT와 공동으로 진행한 건으로 국책과제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게 됐다.
삼진제약은 2022년 이수민 연구개발(R&D) 센터장을 영입한 이후 신약개발 회사로 변신을 꾀했다. 제네릭 중심의 제약사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신약'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겠다는 목표다.
현재는 개발 중인 △ADC △면역 △비만 분야 등을 기반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부터 주력해온 ADC 치료제는 앞으로도 핵심 과제로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올해 6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도 고형암 치료제 SJA20 시리즈와 SJA70 시리즈에 대한 발표를 핵심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면역 및 항암 등은 당초부터 연구개발을 이어온 분야인 만큼 현재도 핵심 영역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ADC를 비롯한 신약개발에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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