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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지, '국제중재·M&A 베테랑' 김준민·안종석 변호사 영입해외 거래 자문 역량 강화…글로벌 기업 한국 시장 진출 지원

이채원 기자공개 2025-09-09 07:59:49

이 기사는 2025년 09월 08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디엘지가 국제중재와 M&A(인수·합병)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굵직한 국제 투자분쟁과 대형 인수합병 거래를 수행해온 변호사들을 전면에 배치해 한국과 글로벌 기업을 아우르는 분쟁 해결 및 거래 자문에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디엘지는 국제중재 및 국제거래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김준민(미국 뉴욕주) 시니어 외국변호사와 안종석(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니어 외국변호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김준민 변호사(사진)는 26년차 경력으로 기업 인수합병(M&A)과 국제중재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다. Chambers Asia-Pacific, Legal 500 등 글로벌 법률 전문 매체로부터 두 분야에서 모두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엘리엇 펀드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UNCITRAL(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투자자·국가 간 분쟁,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UNCITRAL 중재, 론스타 펀드가 하나금융그룹을 상대로 진행한 ICC 중재, 론스타 펀드(벨기에)의 ICSID 투자자·국가 간 분쟁 등 굵직한 사건을 수행했다.

또한 AIG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법무법인 세종 국제중재팀 부팀장, 케이엘파트너스 국제중재팀 팀장을 역임하며 국제 투자분쟁과 복잡한 M&A 사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안종석 변호사(사진)는 30여년간 국제중재, M&A, 기업 자문 분야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그는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중재 사건에서 15억달러 규모 복합용도 부동산 인수 분쟁을 대리했다. 미래에셋을 대리해 중국계 보험사로부터 15개 미국 럭셔리 호텔을 인수하는 58억달러 규모 거래에서 델라웨어주 법원 완전 승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푸르덴셜그룹의 영풍생명보험 인수 과정에서는 인수 후 통합(M&A Integration)까지 수행하며 글로벌 금융거래 자문 역량을 입증했다. 월마트의 한국 마크로 인수, CDL 호텔 인터내셔널의 서울 힐튼 호텔 인수 자문 등 다국적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굵직한 부동산·호텔 거래에도 다수 참여했다.

특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LG필립스 디스플레이스, UPS 등 홍콩·싱가포르·한국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 임원 및 법무총괄책임자(General Counsel)로 활동하며 기업 내부 의사결정과 법률 리스크 관리에 직접 참여해온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엘지는 두 변호사의 합류로 국제중재·소송 그룹 중심 아시아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기업에 최적의 분쟁 해결과 글로벌 M&A 자문을 제공하는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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