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채용설명회 현장에 2000명 넘게 몰려넥토리얼 소개하는 자리, 궂은 날씨에도 인파 상당…12월 합격자 발표
황선중 기자공개 2025-09-11 09:14:33
이 기사는 2025년 09월 11일 09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슨이 판교 사옥에서 인턴십 채용 프로그램 '넥토리얼'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주목된다.이달 6일 진행된 넥슨 채용설명회 현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취업준비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렸다. 사옥 1층 1994홀에서 열린 커리어 세션과 상담 부스에는 긴줄이 형성됐다. 이틀 동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2000명이 넘었다.
올해 설명회는 직군별 강연, 직무 상담, 채용 상담, 취업 스터디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절차와 직무 내용을 설명했다. 커리어 세션은 직군별로 현직자들이 무대에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그룹 Q&A에서는 각종 질문이 쏟아졌다. 상담 부스에서는 실무자들이 1대1 혹은 소규모 상담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개별 피드백을 제공했다.
주요 질문은 포트폴리오 준비와 인턴십 직무 평가였다. 현직자들이 강조한 내용은 포트폴리오의 완결성이었다. 포트폴리오를 단순한 결과물 모음이 아니라 작업 배경과 의도, 과정과 결과까지 일관되게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턴십 평가는 기술이나 프로그램 활용 같은 개별 역량을 넘어서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한 지원자는 "포트폴리오 내용을 모두 수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채용 담당자들은 글의 가독성을 강조했다. 글의 흐름이 정리되지 않으면 서류 심사자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경험을 담더라도 항목을 명확히 구분해 구조화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었다. 또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지원 직무와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접 전형에서는 전달력을 강조했다. 경험을 과장하기보다 실제 사례를 근거로 판단과 행동의 과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넥슨은 앞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넥토리얼 채용형 인턴십의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직무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는 12월 8일부터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성과가 검증되면 1등 게임사의 정직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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