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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노을, 유상증자로 글로벌 비즈니스 스케일업 '속도'350억 조달, 공장 확장·주요국 인허가에 자금 투입 계획

김지원 기자공개 2025-09-25 09:21:44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5일 09: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350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잔액인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노을은 이번 증자를 통해 중단기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최근 2년간 마이랩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시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 초 기업가치제고계획과 함께 밝혔던 ‘비즈니스 성장 중심의 새로운 10년’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70% 성장과 12개국 신규 공급 계약이라는 실적으로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더욱 가속화해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과 조직 운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노을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국내외 제조공장 확장·자동화 라인 증설 △원재료 매입 △FDA 등 주요국 인허가·글로벌 사업 개발 △차세대 암 진단 솔루션의 연구개발 △자궁경부암 통합 솔루션 완성 등 성장과 직결되는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노을은 우선 공모자금을 활용해 제조 공장 확장과 생산 라인 증설 투자를 진행한다. 신규 자동화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베트남 조립 공장 글로벌 소싱, 국내 제조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향후 제품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다.

운영자금은 글로벌 사업 개발과 인허가에 사용한다. 특히 FDA를 포함한 북미·유럽 인허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인허가와 LATAM/아시아 사업개발에 집중해 세계 최대 시장 진출과 대륙별 영업망 확장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암 진단 솔루션, 암진단 AI 바이오마커의 연구개발에도 자금을 사용한다. 고속 대량 분석형(High Throughput) 자궁경부암 솔루션 개발, 암 진단용 AI 바이오마커 연구, AI 성능 고도화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 이는 자궁경부암을 넘어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궁경부암 통합 솔루션 완성에도 집중한다. 현재 개발 중인 카트리지 기반 진단 제품에 더해 액상세포검사(LBC) 제품의 영업권 또는 기술 확보를 추진, 진단부터 판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자궁경부암 검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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