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세포라 입점' 구다이글로벌, 美 리테일 공략 가속주력 브랜드 ‘조선미녀’, 420개 매장 입점…교육 매니저 채용 후 내년 진출 확대

안준호 기자공개 2025-10-27 11:03:06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4일 14: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다이글로벌이 주력 브랜드 ‘조선미녀’ 세포라 독점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존재감을 굳힌 가운데 내년 본격적으로 입점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조선미녀 브랜드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세포라 매장 420개에 입점해 있다. 세포라의 경우 직영점이 약 700개, 제휴 매장이 1000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브랜드 교육 전담 매니저를 구하며 향후 제휴 매장 등 오프라인 입점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7월 세포라와 조선미녀 독점 판매계약, 직영점 중심으로 420개 매장 입점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조선미녀 브랜드의 북미 편집숍 세포라 BA(Beauty Advisor) 교육 담당 매니저 채용을 진행 중이다. BA는 방문 고객에게 메이크업 등 뷰티 컨설팅 을 제공하는 세포라 매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재 구인 중인 포지션은 세포라 등 글로벌 리테일 채널의 브랜드 교육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채널 본사와 교육 관련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BA 교육을 위한 매뉴얼 개발도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 자격 요건에더 뷰티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험을 명시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K뷰티의 글로벌 흥행 최전선에 위치한 지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중국(19.6%)에 근소하게 뒤진 18.5%로 2위에 꼽혔다. 단 전년 대비 규모가 10% 이상 감소한 중국과 달리 미국 시장은 수출액이 1억5000만 달러(17.7%) 늘었다.

최근 5년 사이 미국 지역 화장품 수출은 2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미국에 상륙한 K뷰티 브랜드사들 역시 이에 힘입어 최근 앞다퉈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시장에서 확인한 유명세를 바탕으로 추가 확장을 노리는 전략이다.

북미 화장품 시장의 경우 이커머스 시장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의 존재감이 큰 편이다. 특히 영향력이 큰 곳은 미국 전역에 매장을 갖고 있는 유통 체인인 얼타뷰티와 세포라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포라는 약 1800개, 얼타뷰티는 14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뷰티 ‘승부처’ 부상한 오프라인 시장…1100여개 세포라 제휴 매장 입점 확대 추진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7월 세포라와 조선미녀 브랜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K뷰티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북미 최대 오프라인 유통사 중 하나인 세포라가 발빠르게 구다이글로벌 측에 접근했다는 평가다. 세포라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얼타뷰티 역시 에이피알, 더파운더즈 등 국내 K뷰티 브랜드사 판매권을 가진 상태다.

오프라인 매장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른 만큼 구다이글로벌 역시 전담 매니저 구인에 나서며 영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 브랜드는 세포라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입점이 이뤄졌다. 세포라의 경우 직영점이 700개, 제휴 매장은 약 1100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오프라인 진출이 첫 시도인 만큼 직영점 우선으로 입점이 이뤄진 모양새다.

브랜드 교육을 위한 전략 포지션 구인이 이뤄지는 만큼 향후 입점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휴 매장은 1000여개를 넘어선 만큼 세포라 측과 협의를 거쳐 입점이 이뤄질 경우 조선미녀 브랜드는 물론 구다이글로벌 전체 실적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다이글로벌 측은 “내년 초부터 제휴매장에도 입점을 추진하고, 세포라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하반기까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늘려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