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엔알비, LH와 300억 규모 도서형 모듈러 사업협약 체결완도중도·고흥도양, 2027년 준공 목표
전기룡 기자공개 2025-11-03 09:00:30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3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듈러 1호 상장사 엔알비(NRB)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소규모 주택(완도중도·고흥도양)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 611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프로젝트다. 엔알비는 고덕종합건설과 컨소시엄(지분 49%) 형태로 참여해 약 300억원의 계약금액을 확보했다.사업 대상지는 전남 완도군 중도리(90가구)와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150가구) 일원이다. 총 240가구 규모이자 최고 15층 형태인 통합공공임대 고령자복지주택이 건설된다. 전 세대에 모듈러 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해안 지역의 시공 제약을 해결하는 대표적 공공 모듈러 사업모델로 평가된다. 엔알비의 고품질·표준화 대량생산 가능 PC(Precast Concrete) 모듈러 제품이 대량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 열쇠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된 도서지역 주거문제의 해결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일 계약만으로 전년 매출의 57%를 책임졌다는 부분에서도 의미가 크다. 엔알비는 상장 첫 해부터 대형 공공사업 수주를 달성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근 정부의 탈현장건설(OSC)·모듈러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부문 중심의 모듈러 시장도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엔알비는 LH OSC 로드맵 1호 프로젝트인 '의왕초평 A4블록(22층, 381가구)'에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공동주택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으로 고층형 신도시뿐 아니라 도서지역 주거문제까지 해결 가능한 공공실적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단기간 대량 공급 가능한 고품질 모듈러 공동주택 제품 체계를 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철골·PC 구조형식 각각에 대한 공업화주택 인정도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PC라멘조 모듈러 접합부 구조기술로 국내 최고층(30층) 공업화주택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고층화 기술력과 공장제작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엔알비는 도서지역에 15층 공동주택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운송·인력·환경 한계를 극복하는 솔루션임을 입증하게 됐다. '도서형 모듈러 프로젝트'가 엔알비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엔알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엔알비의 고층화 모듈러 기술력과 공장제작 기반 OSC 역량이 도서지역 건설이 직면한 낮은 생산성과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도시와 도서지역을 아우르는 모듈러 공동주택의 신속한 공급 확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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