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아빠, 민·관 포함 350억 조달…유통 '혁신' 속도150억 시리즈A 브릿지 유치, 정책자금 200억 확보…케팩스 우려 종결
이기정 기자공개 2025-11-18 08:07:53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7일 09: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식품 유통 기업 미스터아빠가 민간과 정책자금을 포함해 총 35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 투자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아빠는 이번 자금 확보를 계기로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목표다.17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미스터아빠는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150억원을 확보했고 일부 투자사들이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또 미스터아빠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사업 등을 따내며 200억원가량의 정책자금을 확보했다.
추가로 JYP파트너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투자파트너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플랜에이치벤처스-엑시플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바로벤처스, iM투자파트너스 등이 라운드에 합류했다. JYP파트너스의 경우 모회사인 JYP엔터테인먼트도 미스터아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투자자들이 활용한 펀드 비히클이 다양화된 게 특징이다. 사실 미스터아빠는 그간 농식품펀드의 투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모태펀드, 중소기업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다양한 LP들이 출자한 펀드가 투자에 사용됐다.
미스터아빠는 잇단 자금조달로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대부분 확보했다. 특히 사업 확장을 위해서 CAPEX 투자가 지속돼야 하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나온다.
2020년 설립된 미스터아빠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온라인도매시장 거점물류 지원사업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스케일업 기회를 맞이했다.
기존 사업모델에 AI를 접목시킨게 주효했다. 자체적으로 다품목 소량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국으로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 기술을 기존 도입을 마친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도 착실하게 이어가고 있다. 올해 미스터아빠 사업 이해도가 높은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후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올해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는 보다 가시화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제주시농협 등과 국내 농산물을 중국 칭다오로 직수출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 또 NH농협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통합 예치금관리 API를 활용한 정산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미스터아빠가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투자사들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스터아빠의 이전 라운드 주요 투자사로는 인라이트벤처스, 하이트진로, 프롤로그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NBH캐피탈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