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 인가 사활 NH증권, 박선학 경영전략본부장 승진첫 외부 출신 CFO, 사업준비 TFT 사무국장 맡아
김위수 기자공개 2025-12-09 18:34:2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5일 14:37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투자계좌(IMA) 인가에 온 힘을 쏟고 있는 NH투자증권이 경영전략본부장인 박선학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박 상무는 NH투자증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IMA 사업준비 태스크포스팀(TFT)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올해 NH투자증권의 최대 화두는 IMA다. 아직 NH투자증권의 IMA 인가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박 상무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IMA 인가 작업을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승진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박선학 상무를 전무로 올리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박 상무는 NH투자증권의 첫 외부 출신 CFO로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인 AT커니를 거쳐 삼성증권에서 10여년간 재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에도 더케어컴퍼니, 고위드, 쿼터백 등 기업을 거친 뒤 2024년 NH투자증권 CFO로 영입됐다. 당시에도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CFO이기는 하나 재무보다는 기획·전략에 더 풍부한 경력 및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에서 박 전무를 영입한 이유도 신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박 전무는 올해 NH투자증권이 추진한 IMA 인가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윤 사장 직속 조직으로 설립된 IMA 사업준비 TFT의 사무국장을 맡아 IMA 인가 및 상품 전략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IMA 인가를 획득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윤병운 사장의 대표이사 임기가 내년 3월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IMA 인가가 연임의 키가 될 것으로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관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사에서 IMA 인가를 받지 못하면 재무요건이 강화돼 IMA 인가에 최소 2년의 추가적인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요건을 채운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가 도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원금이 보장될 뿐 아니라 예적금보다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IMA 사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쳐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이 최근 IMA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면 NH투자증권과 두 증권사 간의 리테일 및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역량이 벌어질 수 있는 셈이다.
이같은 배경에서 IMA 인가를 위해 역할을 맡은 박 상무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IMA 인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IMA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및 기획 역량이 필요한 만큼 박 전무에게 힘을 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실시된 NH투자증권의 임원인사의 폭은 크게 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무 승진자는 박 전무를 포함해 2명에 불과했다. 이외 7명의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고, 5명의 신규 임원 선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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