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조선, 1억3000만 달러 RG 발급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 승인···6척 수주 계약 대상
김동희 기자공개 2010-11-18 11:00:52
이 기사는 2010년 11월 18일 1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삼호조선이 신규 선수급환급보증(RG)을 받는다. 최근 수주한 6척의 선박건조를 위해서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등 11개 금융회사로 이뤄진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1억 30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삼호조선 RG 발급을 승인했다.
RG는 법률적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말 발급될 예정이다.
삼호조선은 지난해 말부터 올 7월까지 선박 20척(약 5억5000만 달러 규모)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6척(약 1억3000만 달러)의 RG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RG는 우리은행이 4척, 수출입은행이 2척을 진행하며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에 나설 예정이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주채권은행의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체결과는 별도로 자율협약 형태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 첫 '신약']세번째 P-CAB '자큐보' 2년만에 신약 명맥 잇는다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제약사 TSR 분석]제일약품, '주가·실적·배당' 3중고 열쇠 '온코닉의 신약'
- (여자)아이들 우기, 'YUQ1'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석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Vax-NK' 특허 출원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