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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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사외이사 연임할까 '모빌리티 전문가' 칼 토마스 3월 임기만료…재선임 가능성 높아

박상희 기자공개 2020-01-14 08:20:06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0일 11: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사외이사 2인 체제를 계속 유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5명 가운데 2명을 외국인 전문가로 선임했다. 글로벌 사외이사 가운데 1명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 현대모비스 안팎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모비스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3인 이상 9인 이하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 사외이사는 3인 이상으로 하되,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현대모비스 이사회와 사외이사 수는 정관에 따른 최대치다.

사외이사 5명 가운데 이병주 변호사와 칼 토마스 노이만(Karl-Thomas Neumann) KTN GmbH(유한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앞서 한 번 연임됐던 이병주 사외이사는 교체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이병주 사외이사를 대신할 인물로 주주권익 보호 담당자를 주주추천제로 공모한다.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2020년 주주 추천을 통해 사외이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힌 지난해 약속을 이행하는 셈이다.

칼 토마스 노이만 사외이사는 교체되지 않고 연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사외이사가 일신 상의 이유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면서 중간에 투입된 칼 토마스 노이만 사외이사는 재임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 보선에 의해 선임된 이사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한다는 현대모비스 정관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 공모와는 별도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가적인 사외이사 인선 작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칼 토마스 노이만 사외이사 연임은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이사회 활동 평판이 좋기 때문에 연임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칼 토마스 노이만 사외이사는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회사를 창업해 경영하고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 엔지니어 출신이다. 폭스바겐그룹 중국 대표를 지내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연구개발(R&D), 사업개발, 경영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가진 인물로 평가 받는다.

칼 토마스 노이만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은 100%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사회가 있을 때마다 대부분 한국을 방문한다"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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