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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CTO의 스톡옵션 행사가, 공모가 2% 수준 지난달 27일 코스닥 입성…박성영 최고기술책임자, 61억대 차익 예상

이아경 기자공개 2021-10-05 07:12:57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08: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플러스가 지난달 코스닥에 입성한 가운데 박성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 CTO는 15년 넘게 회사에 재직한 인물로 액면가 수준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행사가는 공모가의 2% 수준으로 수십억대 차익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총 26만주의 스톡옵션을 임원 3명에게 부여했다. 먼저 2015년 1월 박성영 CTO에게 행사가 750원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20만주를 부여했다. 이후 2019년 3월에는 이민엽 경영관리본부장과 박성복 기술지원센터장에게 각각 3만5000주, 2만5000주를 부여했다. 행사가는 5000원으로 동일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다. 박 CTO의 행사기간은 2022년 1월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으며, 나머지 두 사람은 올해 3월 28일부터 행사기간이 시작됐다. 특히 박 CTO의 경우 스톡옵션을 행사한다면 공모가 기준(3만1500원) 61억5000만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이 본부장과 박 센터장은 각각 6억대, 9억대의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대규모 차익실현 기회를 잡은 박 CTO는 바이오플러스의 전신인 휴먼티슈코리아에서 2005년부터 일했다. 휴먼티슈코리아는 2013년 11월 최대주주가 정현규 대표이사로 변경되면서 사명을 바이오플러스로 변경했다. 박 CTO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를 받았다.


정현규 대표이사는 별도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지 않았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구주매출 없이 100% 신규모집을 결정했다. 상장 후 전환사채권을 포함한 정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404만1338주로 지분율은 28.6%다. 박 CTO는 스톡옵션과 별개로 회사 지분 1.28%(17만8000주)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다. 독자 개발한 플랫폼 특허기술인 ‘MDM Tech’를 통해 생체재료 응용제품의 점탄성, 안전성, 지속성 등을 높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27일 입성했다. 매년 꾸준한 매출 상승 및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 등으로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에 결정됐다. 앞선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는 모두 12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으로는 441억원을 확보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공모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상장 첫날에는 장중 4만3000원까지 올랐으나 4거래일 연속 종가는 3만~3만1000원를 나타냈다. 30일에는 공모가와 같은 3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44억원, 123억원, 영업이익률은 5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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