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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아이맥스와 동맹…‘자이언트 스크린 시네마’ 가입 삼성전자 ’4K협회‘ 이은 결실…글로벌 사업 확대 자양분

이경주 기자공개 2021-10-06 08:00:18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18: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실감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국내 최초로 '자이언트 스크린 시네마 협회(Giant Screen Cinema Association, GSCA)'에 가입했다. 세계 최대 대형스크린 극장 포맷 기술을 보유한 아이맥스(IMAX Corporation)가 멤버로 있는 대형 글로벌 영상 협의체다.

포바이포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했다는 의미다. 앞서 포바이포는 올 중순 삼성전자 주도의 콘텐츠 화질 협의체인 ‘8K 협회’(8K Association)에도 가입한 바 있다. 내년 초 예정인 IPO(기업공개)에 긍정적인 이슈다.

◇영국 BBC, 일본 NHN도 멤버…세계테마파크협회도 가입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바이포는 올 9월 30일 GSCA에 정식 가입했다. 대형 스크린 영상과 관련한 글로벌 영화 제작자와 배급사, 극장, 후반 제작업체 등이 구성한 조직으로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현재 20여 개국 250개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주요 멤버는 아이맥스(IMAX Corporation)와 글로벌 방송사인 영국의 BBC 스튜디오(Studios)와 일본의 NHK다. 영화 ‘기생충(PARASITE)’으로 국내서도 익숙한 유명 글로벌 배급사 네온(NEON)도 활동하고 있다.

이 협회에 등록한 기업은 회원사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다. 네트워크는 물론 대형 스크린 포맷과 관련된 기술 제휴, 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공유한다.

더불어 포바이포는 최근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에도 가입했다. 역시 대형 단체다. 전세계 100여 개국 6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IAAPA는 세계 테마파크와 어트랙션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협의체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회원사다. 더불어 다이나믹 어트랙션과 같은 대형 어트랙션 제조사와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같은 콘텐츠 제작사 등이 공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에버랜드와 서울랜드도 활동한다.

IAAPA도 회원사간 네트워킹과 제휴를 주선한다. 엑스포와 같은 대형 전시회에서 회원 전용으로 특별 세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테마파크 산업 최신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는 것도 혜택이다.

◇'픽셀 기술' 글로벌 경쟁력 입증…삼성전자와도 파트너

스타트업인 포바이포가 각종 협회 일원으로 초대 받고 있는 비결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질개선 솔루션인 '픽셀'(PIXELL)‘에 기인한다. 4K 영상을 8K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고, 같은 8K 영상도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선명하게 바꿔낸다. AI 활용으로 과거엔 노동집약적이라 장시간이 소요됐던 화질개선 작업을 대폭 축소했다.

포바이포는 픽셀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동영사 거래 스톡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stock)'도 1년 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작가가 등록한 영상을 무료로 8K 해상도(7680×4320)로 높여 주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키컷스톡은 올 7월 국내 콘텐츠사 최초로 ‘8K 협회’에 가입한 바 있다. ‘8K 협회’는 글로벌 TV 1위인 삼성전자가 8K 해상도 TV와 콘텐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출범시킨 글로벌 협의체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도 일원으로 있다.

포바이포 사업 결과물은 점차 대중에게도 알려지고 있다. 올 초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있는 155미터 규모 LED 스크린을 통해 노출된 34K 해상도 영상을 포바이포가 제작했다.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월 콘텐츠였다.

업계 관계자는 “8K협회에 이어 '자이언트 스크린 시네마'와 'IAAPA'에 합류한 것은 포바이포가 국내 콘텐츠사 최초”라며 “8K 이상 고해상도 영상과 테마파크 특수영상, 라지 포맷(large Format) 영상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포는 올해 9월 메타버스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등으로부터 100억 규모의 프리IPO를 성사시킨 바 있다. 연내 코스닥본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예상 시점은 내년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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