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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패션업 리포트]강태수 까스텔바작 부사장, 카테고리 ‘웨어→용품’ 확장 주도리테일사업부 편집숍 ‘DWF' 담당, 매장 VMD 등 ‘대리점 상생’ 추진

박규석 기자공개 2022-06-30 08:06:56

[편집자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골프웨어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패션기업들에게 골프웨어시장 진출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종합패션기업들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전문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저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를 갖춘 패션기업들의 영업 성과를 조명하고 재무와 지배구조 현황을 점검한다.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까스텔바작이 오프라인 골프 편집숍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강점인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용품 영역까지 진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다.

최근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와 용품을 모두 취급하는 편집숍 ‘DWF(Do What is Fair)’를 론칭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오프라인 편집숍 진출은 상품 카테고리를 의류에서 용품으로 확장해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

이를 위해 DWF에는 자사 브랜드뿐만 아니라 블랙클로버(미국)와 댄스 위드 드래곤(일본) 등이 함께 입점했다. 향후에는 샤프트와 퍼터, 웨지 등의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처럼 단일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까스텔바작의 노력은 현재 강태수 사업총괄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강태수 까스텔바작 부사장>

강 부사장은 패션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은 패션전문 경영인이다. 1966년생인 그는 톰보이를 시작으로 SK네트웍스(DKNY)와 LF, 네파, 블랙야크 등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BYN블랙야크에서는 골프 브랜드 힐크릭의 총괄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여성복과 아동복, 캐주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까스텔바작의 리테일사업부를 통해 DWF 사업을 컨트롤하고 있다. 리테일사업부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담당하는 조직이며 올해 편집숍 사업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는 점포 확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DWF 매장은 현재 대구 봉무동에 위치한 1호점이 전부다. 다만 봉무점에 이어 오는 7월 서울 도곡동에 DWF 2호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이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5개 이상 매장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 작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리점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매장별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DWF의 경우 가맹점과 직영점이 함게 운영된다. 1호점인 봉무점의 경우 가맹점 형태며 오픈 예정인 도곡점은 직영점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DWF의 매장 효율화 작업은 까스텔바작의 자체 매장 환경 VMD(Visual Merchandising) 지원 프로세스에서 엿볼 수 있다. 현재 까스텔바작은 5년에서 7년 차 대상으로 VMD를 지원하고 있다. VMD 개선 시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개선된 매장에 국내 사업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블랙클로버 상품 공급 등을 통해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내 노후 매장 50% 이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 금액과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비효율 매장의 경우 자체적인 상품 배분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매장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AI 알고리즘 개발 통해 각 가맹점의 상권 분석 통한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지역마다 소비 형태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산출해 가맹점주들이 각 점포의 주력 상품과 각 품목별 수량 등을 안정적으로 결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이번 DWF 편집숍 론칭은 종합골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골프웨어 라인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이뤄내 단일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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