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연내 합병 합병비율은 1대 7.7, 연내로 마무리 계획…건설업 시너지 확대
황선중 기자공개 2022-09-23 17:14:46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7: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한국테크놀로지는 신주를 발행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의 소규모 합병을 단행한다. 합병비율은 1(한국테크놀로지)대 7.7(대우조선해양건설)로 산정됐다.
합병 이후 존속법인은 한국테크놀로지, 소멸법인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다. 하지만 합병 후 한국테크놀로지 사명은 대우조선해양건설로 다시 변경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합병을 위한 제반사항을 이행한 이후 합병기일(12월 8일)에 맞춰 합병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위해 △99% 이상 지분 확보 △노사 합의 △법률검토 △재무안정성 확보 등의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력 사업인 건설사업에 집중해 주주가치 및 지속가능한 회사의 미래 비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양사 간 합병은 회사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회사의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시프트업 상장 예심 통과…공모구조 '신주 100%'
- '돈버는 바이오' 아이빔테크놀로지, 7개월만에 상장예심 통과
- 점점 느슨해지는 넷마블·하이브 '지분 동맹'
- 씨지피머트리얼즈, '세종캠퍼스 신공장 기공식' 개최
- 트루윈, '엣지파운드리'로 사명 변경 "AI 강화"
- '어닝 서프라이즈' 실리콘투, 중동·남미 확장 잰걸음
- 다이나믹디자인, 고부가 제품 덕 1분기 '흑자 전환'
- [정육각은 지금]'흑기사' 캡스톤·에이티넘의 지원, 급한 불 껐다
- [thebell interview/LLC형 VC 톺아보기]김중완 비하이인베 대표 "우보천리 철학 이어갈 것"
- [Red & Blue]톱티어 VC LB인베, UAE 10억달러 업고 주가 ‘훨훨’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점점 느슨해지는 넷마블·하이브 '지분 동맹'
- [IR Briefing]카카오게임즈, CB 상환에도 '비욘드코리아' 이상무
- [IR Briefing]위메이드, '고수익 무기' 빼고도 흑자 자신감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 배턴 이어받나
- [웹툰 시장 키플레이어]탑코, '틈새전략' 해외서도 통할까
- '기업결합 승인' 카카오, 엔터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 남궁훈의 아이즈엔터, 설립 반년만에 밸류 700억대
- [One Source Multi Use]넥슨 사로잡은 <템빨>, 웹툰 넘어 게임으로
- 라인게임즈, 슈퍼어썸 투자 '협업→혈맹'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컴투스 <서머너즈 워>, 다가올 10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