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12월 02일 19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미국 석유개발회사(E&P) 파라렐 페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 지분 인수 대금을 수출입은행에서 차입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삼성물산의 파라렐 페트롤리엄 지분 51% 인수대금(4억9200만 달러) 중 4억50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대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출금의 만기는 3년(2억500만 달러)과 1년(2억4500만달러)으로 나뉘며,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수준으로 전해졌다. 무담보 신용대출로 해외투자자금대출 명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실제 자금집행은 이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석유개발 사업 자체의) 수익성이 좋아서 만기 3년의 해투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리스크 요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외에 한국석유공사(KNOC)는 자체 자금으로 파라렐 페트롤리엄 지분 10%를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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