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2월 15일 06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이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다.산업은행은 15일 새벽 7억5000만 달러의 해외 공모채권을 미국 국채 수익률(T) 대비 275bp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했다. 만기는 5년6개월로, 만기일자는 2017년8월22일이다. 쿠폰금리는 3.50%다.
산업은행은 지난 3일 주요 증권사에 주관사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하고 8일 주관사를 선정, 발행에 착수했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도이치증권, RBS, KDB아시아, HSBC가 맡았다.
이번 발행채권은 일괄등록 발행수단인 셸프(Shelf)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달한 자금은 외화부채 상환과 일반 운영비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 14일 산업은행의 이번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채권에 'A'등급을 부여했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올해 두 차례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1일 1억6000만 달러 상당의 말레이시아 링기트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다. 4년만기와 5년만기로 각각 3억 링기트, 2억 링기트를 발행했다.
지난해에는 10월 5년6개월 만기 미 달러화 공모채권 10억 달러를, 미국 5년만기 국채 수익률(T) 대비 280bp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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