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2월 28일 17: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정관리회사 대한해운의 광양선박 경영권 지분(58.8%) 매각 본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던 기업·투자자들의 절반 정도가 뛰어들었다.28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광양선박 매각 본입찰 마감 결과 대한통운, 일신해운, 동방, 유성TNS 등 7~8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력한 인수 후보로 지목됐던 KCTC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한진, 코스틸, 스틸플라워, 현대상선, 대우로지스틱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 측 한 관계자는 "광양선박의 기술력, 포스코와의 장기계약으로 인한 안정성, RO-RO 운송시스템등을 보고 인수를 결심했다"며 "원클라이언트, 모태기업이 법정관리 중이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정상회사로서의 사업구조 등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각주간사 딜로이트 안진은 내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9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3일 주식인수계약(SPA) 체결 후 매매대금을 납입하면 딜은 클로징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돈버는 바이오' 아이빔테크놀로지, 7개월만에 상장예심 통과
- 점점 느슨해지는 넷마블·하이브 '지분 동맹'
- 씨지피머트리얼즈, '세종캠퍼스 신공장 기공식' 개최
- 트루윈, '엣지파운드리'로 사명 변경 "AI 강화"
- '어닝 서프라이즈' 실리콘투, 중동·남미 확장 잰걸음
- 다이나믹디자인, 고부가 제품 덕 1분기 '흑자 전환'
- [정육각은 지금]'흑기사' 캡스톤·에이티넘의 지원, 급한 불 껐다
- [thebell interview/LLC형 VC 톺아보기]김중완 비하이인베 대표 "우보천리 철학 이어갈 것"
- [Red & Blue]톱티어 VC LB인베, UAE 10억달러 업고 주가 ‘훨훨’
- 하나벤처스, 테크밸류업펀드 결성…AUM '1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