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서울 서남부 역세권에 주상복합 건립 "오류역 문화·교통 허브 조성" 랜드마크로 복합시설 구상
이효범 기자공개 2012-03-29 10:36:08
이 기사는 2012년 03월 29일 10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부토건이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류역에 주상복합 건물을 세운다.삼부토건은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유한 오류역 주변 토지에 지하 1층, 지상 42층 규모의 문화복합시설과 환승센터를 갖춘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최근 건축 설계와 분양계획을 세우고 조감도를 선보였다. 오류역과 연결해 철도 유휴부지 4000만㎡(1만 2100평)에 주상복합 건물을 조성한다. 주상복합 건물에는 영화관, 쇼핑센터, 의료시설, 녹지 등과 함께 2200세대(33㎡~82.5㎡) 내외의 다양한 주거공간과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상복합 건물 전면 광장과 가로경관 등의 외부공간은 환경 친화적으로 꾸민다.
삼부토건은 주상복합 건물을 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철도교통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복합시설 조성으로 도심 활성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삼부토건은 구로주민 뿐만 아니라 주변 인천과 경기 광명 부천 등 지역 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주차시설도 조성한다. 또 오류역에는 대중교통의 편의를 위해 환승센터도 건립한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서울시청 등 도심까지 30분 안에, 주변 온수역에서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50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라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논의가 시작되고 4년째 지연되다가, 최근 삼부토건이 제안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부토건은 앞으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업 구체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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