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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대성창투·한투파, 이엠텍 유증에 90억 참여 에이티넘 50억 투자, 한투파·대성창투 20억원씩 투자

강철 기자공개 2012-04-23 11:45:55

이 기사는 2012년 04월 23일 11: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통신장비 제조업체 이엠텍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엠텍은 최근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보통주 27만주와 우선주 18만주 등 총 45만주를 발행했다. 발행가액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2만원이며 조달자금은 시설투자에 사용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을 통해 이엠텍 보통주 15만주와 우선주 10만주를 인수했다. 10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은 지난해 12월 결성됐다. 국민연금이 660억원을 출자했으며 황창석 전무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이 조합은 최근 밸브 제조업체 디케이락의 신주와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데 86억원을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조합제11호'를 통해 이엠텍 보통주 6만주와 우선주 4만주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조합제11호의 이엠텍 지분율은 6.5%로 높아졌다. 이 조합은 지난해 27억원을 투자해 이엠텍 자사주 22만4216주를 매입했다.

대성창업투자는 'KoFC-대성 Pioneer Champ 2010-2호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보통주 6만주와 우선주 4만주를 인수했다. 400억원 규모의 이 조합은 2010년 6월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출자받아 결성됐다. 지난해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이노시뮬레이션에 20억원을 투자해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이엠텍 관계자는 "회사 경영상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조달하기 위해 1년간 보호예수가 가능한 장기투자자를 찾는 과정에서 투자의향,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해 배정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엠텍은 2001년 설립한 마이크로 스피커 및 리시버 제조업체다. 2007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36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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