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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인베스트먼트, 메가베스 10억 투자 전지 전력저장 시스템 개발 업체…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강철 기자공개 2012-05-07 14:12:44

이 기사는 2012년 05월 07일 14: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교인베스트먼트가 대용량 2차전지 제조업체 메가베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 메가베스는 지난해 16억원의 투자금 유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운영비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메가베스가 발행한 1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우선주의 주당 인수단가는 5500원(액면가 500원)이다. 1주당 보통주 1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2017년 4월 12일까지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해 결성한 200억원 규모의 '대교신성장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조합의 올해 첫 번째 투자다. 이 조합은 대교그룹 지주회사인 대교홀딩스를 비롯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CKD창업투자 대표를 역임한 이황상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 메디칼 업체 파이온텍에 10억원을 투자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메가베스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메가베스가 현대중공업, 포스코ICT, 한국전력공사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메가베스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향후 일본 등의 해외 전력저장 시스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가베스는 2007년 설립된 전지 전력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주로 개발한다. 중대형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제작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메가베스는 원자재 구매 및 연구개발(R&D) 등의 운영비 마련을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 본격적인 BESS 시장 진출 전 회사의 주력인 배터리 후공정 부문의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가베스는 지난해에도 CKD창업투자(10억원)와 에스지밸류인베스트먼트(6억원)로 부터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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