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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으로 도약 설계·감리 분야 경쟁력 확보… 환경사업 비중 늘린다

강철 기자공개 2012-06-07 13:01:31

이 기사는 2012년 06월 07일 13: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건설 기술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 분야를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다. 1957년 창립되고 1962년 법인 전환되어 도화종합기술공사라는 사명으로 지속되어 오다가 2011년 지금의 도화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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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하수처리장, 도시개발, 철도, 도로, 감리 등의 다양한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의 수요를 충족하며 업계 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1년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높은 수주 실적을 보여줬다. 특히 도시단지, 상하수도 부문에서 특화된 전문성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수주율이 20%를 넘는 등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유기성폐수폰드가 설치된 폐기물매립장, 급속여과지의 유량조절장치 등 총 23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토목공사용 PHC 합성 옹벽 시스템, 부상식생물막여과장치 등의 신기술 15건도 가지고 있다.

감리 부문은 전체 매출액의 30%를 넘게 차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 국내·외 총 260여 건의 감리 용역을 진행했다. 그루지아 산업도로 건설공사, 카자흐스탄 서유럽-서중국 도로 등의 해외 프로젝트도 늘리고 있다.

녹색성장, 환경 플랜트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0년 플랜트 본부를 신설해 녹색교통망 확충,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등의 환경 에너지 분야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폐기물 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발굴 등 고 부가가치 시장인 환경 플랜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태양광 발전사업,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 EPC사업 등 해외 환경사업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1년 매출 2820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대비 설계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고 건설 부문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부채비율은 65%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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