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7년만에 일임자산 수탁은행 선정 나섰다 2005년 이후 외환은행-외환펀드서비스 이용
신민규 기자공개 2012-07-02 12:02:22
이 기사는 2012년 07월 02일 12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기금(이하 공무원연금)이 7년만에 간접 일임자산 수탁은행 및 사무관리사를 새로 뽑는다. 2005년 이후 외환은행과 외환펀드서비스가 맡아왔다.2일 증권운용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수탁사와 사무관리사 각 1개사를 뽑는 공고를 내고 오는 6일 지원서를 마감하기로 했다. 9일부터 한주간 1차 정량평가 및 현장실사, 16일부터 23일까지 2차 평가를 거쳐 24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평가항목은 △경영현황(최근 5년간 감독기관 지적사항) △재무안정성(최근 3년 평균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최근 3년 평균 ROA·ROE·총자산규모) △업무수행 경험 및 실적(국내외 수탁업무 규모) △조직·인력현황·업무처리능력 △서비스 수수료를 본다. 2차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조직구성, 인력)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기여방안(제안사항의 차별성) △서비스 수수료 등을 점검한다.
공무원연금이 7년만에 수탁은행 선정에 나서게 된 것은 기존 연장계약이 수의계약 방식이 아니냐는 감사원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연금은 향후 3년 주기로 선정공고를 내서 경쟁입찰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보험적립금 자산 수탁은행을 8년만에 외환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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