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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SKC, 윈도우필름 합작사 출범 SKC 49% 출자...SKC MNT 설립

권일운 기자공개 2012-07-10 08:10:14

이 기사는 2012년 07월 10일 08: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나노텍과 SKC와 합작사를 설립, 윈도우필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나노텍과 SKC는 10일 차량·건물용 윈도우필름 사업을 위한 합작사 에스케이씨 엠엔티(SKC MNT)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은 SKC가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설 법인의 지분 49%를 확보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와 박장석 SKC 대표는 "국내 대표 윈도우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2016년까지 30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톱 3'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나노텍은 자사가 보유한 첨단 필름 코팅기술을 토대로 완제품을 생산하고 필름 원료 조달과 마케팅은 세계적인 PET필름 메이커인 SKC가 담당한다. 두 회사는 합작 법인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접목해 미국과 일본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발 빠르게 공략할 방침이다.

SKC MNT 관계자는 "윈도우필름 분야는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얼마든지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원료부터 생산, R&D를 망라한 일관생산체제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원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는 SKC MNT는 201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 4개 라인을 신설해 총 6개 라인 체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회사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썬팅필름'으로 알려진 윈도우필름은 건물의 외부 창과 자동차 유리에 부착돼 유해 자외선은 물론 열 발생의 원인인 적외선을 차단한다. 최근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열 차단 수단인 윈도우필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SKC MNT CI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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