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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다임, 바이오업체 보타메디 지분 3.29% 인수 보타메디, 치매치료제 '씨놀' 특허 보유..내년 하반기 美서 임상3상 예정

박제언 기자공개 2012-08-27 17:35:20

이 기사는 2012년 08월 27일 17: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인수·경영컨설팅업체 렉스다임은 텍셀네트컴이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벤처기업 보타메디의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엔쓰리 경영권 인수에 나선 렉스다임은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으로 보타메디 지분 3.29%를 인수하게 된다.

보타메디는 '신이 내린 바다의 선물'이란 별명을 가진 해양식물 감태로부터 분리 정제한 폴리페놀계 항산화 성분 ‘씨놀(Seanol)' 산업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보타메디는 치매치료제 '씨놀'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현재 치매치료제 시장은 5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있다. 치매치료는 미국에서만 200조원의 사회적 가치가 있는 시장이며, 전 세계적으로 치매 인구만 3560만명에 달하고 있다. 2050년에는 1억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놀은 노인성 치매 완치 치료제로, 이에 관한 5개의 국내 및 국제특허가 이미 출원 또는 등록 돼있다. 미국에서 내년 하반기에 임상 3상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렉스다임 관계자는 "고령화의 가속화에 따른 치매치료제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이번 지분 인수 계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이엔쓰리 인수 후 회사의 안정성 및 성장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렉스다임은 지난 7월초 샤보이F&B 외 7인을 상대로 코스피 상장사 이엔쓰리의 주식 및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잔금지급과 내달 5일 임시주총을 통해 이엔쓰리의 최종 인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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