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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산은, 휴메딕스 우선주 60억 투자 12일 납입 예정···"신약개발 및 운전자금" 용도

김동희 기자공개 2012-09-11 11:15:12

이 기사는 2012년 09월 11일 11: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비상장 바이오의약품개발업체 휴메딕스가 발행하는 상황전환우선주에 40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은행도 20억 원을 인수할 예정이다.

휴메딕스는 오는 12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우선주 6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가액은 주당 1만 원이며 액면가는 500원 이다.

한투파와 산업은행은 지난 10일 휴메딕스와 투자계약을 체결, 우선주를 각각 40만 주와 20만 주씩 취득키로 했다. 지분율은 4.89%와 2.45%다. 당초 휴메딕스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모기업인 휴온스가 우선주 손실에 대한 보증 등을 제공,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휴메딕스 지분 45.16%를 보유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조달한 자금을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바이오업체이면서 매출과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업"이라며 "모기업과의 사업시너지에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어 휴메딕스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개발 전문 업체다. 미생물로부터 히알루론산을 고순도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기업 휴온스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알콘(Alcon), 태평양제약, 유한양행 등에 히알루론산을 공급, 지난해 매출액 121억 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6억 원씩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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