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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타워 매입 리츠 영업인가 국토부 8일 영업인가 승인...리츠 투자자모집 마무리 단계

이효범 기자공개 2012-11-09 15:09:01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9일 15: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충무로타워를 매입해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벌이는 리츠가 영업인가를 받았다.

9일 국토해양부는 ‘제이알제10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제이알제10호)'의 영업인가를 승인했다고 공고했다.

충무로타워는 코메르츠방크가 보유한 업무용 빌딩이다. 제이알제10호는 서울 중구에 충무로3가에 위치한 충무로타워를 매입해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알제10호의 투자자 구성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다. 제이알제10호 투자자로는 하나투어, 농협상호금융, KT&G, 신한생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KT&G는 약 100억 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는 제이알제10호의 지분 10%가량을 투자했다. 충무로타워 리모델링 후 호텔의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그룹차원에서 호텔사업에 중점을 두고 여행사업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이알제10호는 충무로타워 매입과 호텔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금으로 총 870억 원을 조달한다. 리츠의 초기자본금 5억원을 비롯해 사모와 공모를 통해 자본금 415억 원을 모집하고, 나머지 자금 450억 원은 충무로타워를 담보로 대출 받는다.

제이알제10호는 충무로타워 매입 및 운영을 위해 지난달 4일 영업인가를 재신청했다. 지난 7월 영업인가를 신청했으나 국토해양부가 요구하는 일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8월 영업인가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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