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희망금리 하단에 3억 유로달러 본드 발행 5년 만기 T+115bp…아시아 주문만 36억불 넘어
한희연 기자공개 2013-01-29 00:26:07
이 기사는 2013년 01월 29일 00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남부발전이 유로달러 시장에서 올해 첫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28일 밤 5년 만기 유로본드(RegS 방식) 3억 달러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T)+115bp'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1.875%다.
남부발전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채권 발행을 어나운스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수익률(T)+140bp 수준(area)'로 제시됐다.
이후 아시아시장 주문 상황을 감안, 'T+120±5bp'로 수정 가이던스가 제시됐다. 유럽 시장에서 북빌딩을 시작할 즈음엔 아시아장에서부터 쌓인 수요는 36억 달러가 넘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남부발전은 가이던스 하단인 'T+115bp'에 최종 발행금리를 확정했다.
이번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도이치증권, 바클레이즈, RBS가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남부발전의 이번 선순위 무보증 미국달러 표시 회사채에 한국전력과 동일한 A1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믹 강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A1등급은 한국전력과 한국남부발전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한 등급"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같은날 이번 채권에 'A+'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S&P는 남부발전의 독자신용등급(SACP)을 'bbb-'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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