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3분기 연속 회사채 발행 '예약' 2000억 발행 예정...2분기 추가 발행 검토
이승연 기자공개 2013-02-14 10:56:33
이 기사는 2013년 02월 14일 10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토탈이 3분기 연속 회사채 발행에 나설 전망이다.삼성토탈은 충남 대산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오는 26일 3년물과 5년물로 나누어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투자금은 2011년 자산총계 대비 52.4%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자금 소요가 많아 2분기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11월에도 11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있어 2분기 추가 발행을 하게 되면 3분기 연속으로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발행 때는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삼성증권은 인수사로 참여한 바 있다.
삼성토탈은 방향족 생산을 위한 파라자일렌(PX)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 60만톤에서 160만톤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4년 8월까지 총 1조66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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