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동부건설, 김포 풍무PF 400억 추가 조달 연대 채무인수 약정...ABCP 신용평가등급 A2+
이효범 기자공개 2013-03-11 14:21:26
이 기사는 2013년 03월 11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고 있는 김포 풍무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해 400억 원을 새로 조달했다.1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김포풍무프리미엄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400억 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8일 발행했다. 발행주관사는 부국증권이 맡았다.
ABCP의 기초자산은 SPC가 이 사업 시행사인 스카이랜드에게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책임준공과 함께 스카이랜드의 채무에 대해 연대 채무인수 의무로 신용을 보강, ABCP의 신용등급은 A2+(sf)로 평가됐다.
대출채권의 만기일은 2014 년 8월 25일이다. SPC는 대출실행일에 이자를 미리 지급받고, 어떠한 사유에도 반환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SPC는 지난해 11 월 사업 및 대출약정을 체결해 스카이랜드에게 총 1000억 원 한도의 후순위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ABCP를 발행해 내년 8월 만기로 400억 원을 대출했고, 이번 발행을 통해 추가로 400억 원의 대출을 실행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84-8 번지 일대 김포시 풍무 2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517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주무관청으로부터 환지계획 인가와 1차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SPC로 부터 조달한 한도대출 외에도 7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일으켰다. 지난 2011년 대주단으로부터 이 대출의 만기를 2014년 8월 25일로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8월 총 7800억 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대우건설의 올해 1월 말 현재 PF우발채무는 총 2조2378억 원으로 ABCP 1조5140억 원, ABS 300억 원, PF론 6938억 원으로 구성됐다. 동부건설의 올해 2월 말 현재 PF우발채무는 ABCP 3045억 원과 PF론 1955억 원으로 총 5000억 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
- [감액배당 리포트]제주항공, 신속한 885억 감액…배당은 못했다
- [중간지주 배당수익 분석]세아베스틸지주, 배당수익 3배 급증...분할회사도 첫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