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그린인베, 모태·정금공 펀드레이징 도전 펀드 잔액 소진위해 올해 적극적으로 투자 진행
이윤재 기자공개 2013-04-02 10:59:57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2일 10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 1차 출자와 한국정책금융공사 중소벤처 해외진출 플랫폼펀드 사업 등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는 대다수 펀드레이징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적인 투자활동도 병행키로 했다.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이하 삼호그린인베) 관계자는 "지난해 펀드결성이 없었던 만큼 올해는 펀드레이징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며 "기존 결성한 펀드 소진율이 낮은 관계로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펀드레이징이 없었던 이유는 투자기업 사후관리에 집중하는 한해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3일 마감되는 모태펀드 1차 정기출자에 참여한다.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정책금융공사에서 출자하는 중소벤처 해외진출 플랫폼펀드 사업에도 참여한다.
삼호그린인베는 2008년부터 4년 동안 MIFAFF-삼호그린녹색성장투자조합5호, 전남그린에너지펀드, KoFC-SGI녹샌산업투자조합제1호, SGI신성장 메자닌펀드 등을 결성했다. KoFC-SGI녹샌산업투자조합제1호는 2010년에 200억 원 규모로 결성됐고, 이듬해 2011년에는 멀티클로징(증액)을 통해 4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삼호그린인베 관계자는 "KoFC-SGI녹색산업투자조합제1호는 100억 원 소진돼 300억 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펀드 해산 기간을 고려해 초기기업보다는 중기기업 위주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호그린인베는 지난해 로그보안 전문업체인 디에스엔텍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삼호그린인베 관계자는 "그린산업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산업을 접목시킨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디에스엔텍의 로그보안 시스템은 원활한 데이터 관리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그린산업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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