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회사채 발행 '재시동' 기준금리인하 기대감 높아지자 발행중단 10일만에 재추진
이승연 기자공개 2013-05-01 17:08:48
이 기사는 2013년 05월 01일 17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아특수강(A-, 안정적)이 보류했던 회사채 발행을 재개한다. 신한금융투자를 대표주관사로 삼아 내달 23일 3년 만기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세아특수강은 당초 지난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기준금리 동결로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하자 발행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이후 시장금리가 다시 반락하고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지면서 자금조달 계획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특수강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은행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세아특수강은 지난 2011년 6월 유가증권 상장으로 480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지만 운전자본부담 증가와 대규모 증설 투자로 2009년 10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던 차입금이 2012년 말 현재 1723억 원으로 확대됐다.
세아특수강은 세아그룹 계열사로 특수강 선재 및 봉강 전문업체다. 1986년 창원강업으로 설립, 1996년 1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4월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선재 37만톤, 봉강 23만톤, 중국에서 선재 7만톤, 봉감 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2년 기준 매출 비중은 냉간압조용선재(CHQ Wire) 67%, 마봉강(CD Bar) 22% 및 스테인리스봉강 (STS Bar) 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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