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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1차 운용사 14곳 선정 모태펀드 출자액 1685억 원...자조합 최소 결성 규모 3260억 원

권일운 기자공개 2013-05-02 10:06:36

이 기사는 2013년 05월 02일 10: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첫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 14곳의 면면이 확정됐다. 모태펀드 출자액은 1685억 원으로 최소 3260억 원 규모의 자조합이 결성될 전망이다.

2일 벤처캐피탈 업계와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2013년 한국모태펀드 1차 정기출자사업 중진계정 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와 서울투자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이상 청년창업),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창업초기 A),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이상 창업초기 B),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이상 성장사다리)가 선정됐다.

청년창업 부문의 출자액은 당초 한국벤처투자가 세운 사업계획(280억 원) 보다 늘어난 315억 원으로 정해졌다. 제안서 접수에 9곳이나 몰릴 정도로 뜨거웠던 관심에 부응하는 차원이다. DSC인베스트먼트의 DSC드림제3호청년창업투자조합이 140억 원, 서울투자파트너스의 서울투자 청년창업 벤처조합이 70억 원, 보광창업투자의 보광20호 청년창업투자조합이 105억 원을 각각 출자 받는다.

창업초기 B부문과 성장사다리 부문에서는 쟁쟁한 중견 운용사와 스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설립한 신생사들이 대거 선정됐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120억 원, 엘앤에스벤처캐피탈과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는 각각 90억 원씩을 출자 받는다. 성장사다리 부문에서는 송현인베스트먼트에 120억 원, 메디치인베스트먼트에 80억 을 출자한다.

콘텐츠 투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문화계정 글로벌콘텐츠 부문에서는 대성창업투자-컴퍼니케이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차순위로는 CJ창업투자가 뽑혀 대성-컴퍼니케이 컨소시엄의 펀드 결성이 불발될 경우 모태 출자금 400억 원을 넘겨받게 된다. 글로벌콘텐츠펀드 최소 결성 규모는 1000억 원이다.

문화계정 애니메이션·캐릭터 부문 운용사로는 씨엘인베스트가, 영화계정의 독립영화·저예산영화 부문은 산수벤처스가 각각 선정됐다. 신생사(씨엘인베스트)와 최대주주 변경과 사명 변경(산수벤처스)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일궈낸 성과다. 특허계정 특허기술사업화 부문 운용사로 선정된 IMM인베스트먼트는 100억 원을 출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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