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VC분야 전문인력 보강 분야별 전문가 양성 필요성 높아져 전문인력 꾸준히 영입
김경은 기자공개 2013-05-14 17:25:09
이 기사는 2013년 05월 14일 1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벤처부문 투자 전문인력을 보강했다.1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파트너스는 지난 4월 CKD창업투자의 길영목 차장을 투자본부 수석팀장으로 영입했다. 또 같은 시기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 출신인 송동현 팀장도 영입했다. 길영목 수석팀장은 황만순 이사와 더불어 바이오 전문 투자를, 송동현 팀장은 김민규 수석팀장과 함께 재료공학 전문 심사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최근 벤처투자의 추세는 분야별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 양성의 차원에서 인력 보강이 이뤄진 것"이라며 "연내에 전문 투자인력을 추가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영목 수석팀장은 10여년가량 바이오와 제약업계에 종사하다 지난 2011년 CKD창업투자에 입사하면서 바이오 전문 투자 업무를 해왔다. CKD창업투자의 대주주는 종근당으로 시너지를 위해 주로 바이오와 의료 업체에 투자를 많이 해왔다. 송동현 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한국투자파트너스 입사로 벤처투자업계에 뛰어들게됐다.
CKD창업투자는 1997년 창업 이후 총 5개의 벤처펀드를 운영했으며, 운영 조합 성과 부실로 60억 원의 감자와 30억 원의 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CKD창업투자는 현재 길 팀장의 공백을 메울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길 팀장의 이직으로 CKD창업투자는 대표매니저급 인력인 김종윤 전무와 김주영 이사 2명이 조합을 운영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