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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인베스트, 설립 1년 만에 엑시트 기대 미동전자통신·필옵틱스 구주 인수…총 14억 원 규모

이윤정 기자공개 2013-06-17 10:43:43

이 기사는 2013년 06월 14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적극적인 구주 거래를 통해 올해부터 투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장외시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미동전자통신과 필옵틱스 주식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 규모는 미동전자통신 구주 6억 원, 필옵틱스 구주 7억 5000만 원이다.

미동전자통신과 필옵틱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서 장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매수 경쟁이 높은 종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동전자통신과 필옵틱스는 올해 상장이 거의 확실시 되면서 장외시장에서 귀한 물건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차량용 블랙박스 및 스마트카 솔루션 업체인 미동전자통신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오는 7월 IPO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필옵틱스 역시 3분기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필옵틱스는 미세 회로 및 패턴을 구현하는 광학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상장이 임박한 주식 인수에 성공하면서 설립 2년차부터 조합 운용 보수 외 투자 회수를 통한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송현인베스트먼트가 너도 나도 투자 희망을 보이고 있는 주식의 구주를 인수할 수 있었던 데는 이영수 대표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벤처캐피탈 투자 1세대인 이영수 대표는 구주 거래 투자에서도 좋은 회수 성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2년 5월 이영수 대표와 남기승 전무가 SL인베스트먼트를 나와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올해 모태펀드의 상반기 정기출자 사업에서 성장사다리 부문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받으며 운용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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