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7월 15일 16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의료기기 제조 및 무역회사인 오스테오닉에 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오스테오닉에 대한 투자 건을 승인했다. 오스테오닉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 발행할 계획이다. 투자 여부와 방식만 확정됐고 세부 조건은 조율 중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마젤란기술투자가 오스테오닉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 3억 원을 인수했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12년 3월에 설립됐으며 신경외과, 성형외과 및 구강외과 수술용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설립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오스테오닉은 작년 매출 4억 원 가운데 해외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오스테오닉 투자 결정에서 가장 주목했던 점도 해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이다.
현재 오스테오닉의 주요 수출 시장은 유럽과 남미다. 이 지역에서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벤처캐피탈로부터 자본 확충에 나선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오스테오닉은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을 설비 확충과 샘플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스테오닉이 빠른 속도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력 중심으로 설립됐기 때문이다. 이동원 대표를 비롯한 오스테오닉 주요 인력들은 대장용 캡슐형 내시경 제조업체인 인트로메딕 출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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