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9월 16일 19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제철이 당진 항만운영사업을 물적분할해 동부당진항만운영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동부제철은 "항만운영사업의 분할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동부제철은 제철사업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법인인 동부당진항만운영은 충남 당진시 평택항의 항만관리사업, 항만하역사업, 항만용역업 등과 관련 부대사업을 영위한다. 동부당진항만운영의 자본금은 250억 원으로 동부제철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25일이다. 동부제철은 내달 22일 분할 계획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철강 원재료와 제품에 관한 항만·하역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부제철의 재무구조 개선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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