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엔터, 세방전지와 2차전지 MOU "ESS-산업용 차량 등 선보일 계획"
권일운 기자공개 2013-09-26 15:03:49
이 기사는 2013년 09월 26일 10: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엔터프라이즈와 세방전지가 2차전지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배터리 분야 선도 기업인 세방전지와 레저산업 부문 1위 기업인 대명레저산업의 인프라를 활용할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대명엔터프라이즈는 전지 분야 선도기업 세방전지와 2차전지와 이를 응용한 제반사업에 대한 포괄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5일 조현철 대명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임동준 세방전지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사진)을 열어 2차전지 응용 산업에 공동 진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준혁 대명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세계적인 2차전지 경쟁력을 갖춘 세방전지와 세업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며 "연구개발(R&D)를 포함한 전방위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세방전지가 보유한 2차전지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과 청소차, 골프용 카트, 지게차와 같은 산업용 물류차량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ESS와 산업용 물류차량 제품을 가급적 빠른 시기에 선보여 대명그룹의 레저시설 등에 적극 도입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세방전지는 지난해 총 1조 60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세방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로케트밧데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축전지 시장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위헤 에너지 부문 전문 연구팀을 꾸려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히고 있다. 또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DS이앤이, 스마트 팩토리 첫발… 증축 공사 준공
- 쌍용정보통신, 1분기 매출 679억·영업손실 31억 기록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진양곤 회장 "할 도리 다 했다, 남은 건 하늘의 뜻"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아바스틴 왕위 잇는 '간암 타깃' 올인, '병용'으로 길 열었다
- 젬백스링크, 포니에이아이로부터 300억 투자유치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K-바이오 모두가 주목한다, 미국 FDA 허가 결정 'D-1'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격전지' IB 비즈니스, 우리은행이 '열쇠' 쥐고 있다
- 드림텍,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인도서 모듈 양산
- 티에스넥스젠, 뉴로소나 투자로 글로벌 뇌질환 시장 진출
- [Red & Blue]엑스페릭스 품 떠나는 엑스플러스, 신사업 기대감 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