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이재용의 '삼성SNS' 흡수합병 합병비율 1대 0.462.."네트워크 운영 시너지 기대"
양정우 기자공개 2013-09-27 10:39:43
이 기사는 2013년 09월 27일 09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S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SNS를 흡수합병한다.삼성SDS는 27일 삼성SNS를 흡수합병(합병비율 삼성SDS 1대 삼성SNS 0.462)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1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12월 19일 합병 법인의 등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양 사가 보유한 유·무선망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통신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이뤄진다. 삼성SDS 측은 중동·중국 시장 등에서 스마트타운 및 통신분야 ICT서비스 사업의 경쟁력과 실행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초부터 해외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중동·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교육 및 의료시설, 공항 등의 대규모 복합 단지에 IT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는 스마트타운 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삼성SNS의 최대주주는 이 부회장(지분율 45.69%)이며, 2대 주주는 삼성전자로 35.47%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21.67%)이고, 이 부회장도 지분 8.81%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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