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 투자·제조 분할 '지주사 전환' ㈜서연-한일이화로 인적분할… 내년 1월 최종 승인
강철 기자공개 2013-09-30 17:24:06
이 기사는 2013년 09월 30일 16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내장제 제조기업인 한일이화가 제조사업의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한일이화는 투자사업 부문과 자동차 부속부품의 제조 및 판매사업 부문(제조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 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서연은 지주사업을 영위하며 분할 후 설립회사인 한일이화는 자동차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한다. ㈜서연과 한일이화의 분할비율은 0.314275대 0.685725다.
분할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분할 건은 내년 1월 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번 분할은 ㈜서연의 주주가 분할신주 배정기준일 지분율에 비례해 한일이화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서연은 분할 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변경상장하고, 한일이화는 재상장할 예정이다.
한일이화는 "사업 부문별로 독자적인 의사 결정권 강화를 통해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지주회사 전환으로 통합 브랜드 마케팅 역량과 대외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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