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2013 한국모태펀드의 밤' 개최 투자자와 제작자가 만나는 자리...역대 투자작 중 성과 좋은 2편에 감사패 전달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4일 15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KVIC)가 '2013 한국모태펀드의 밤'을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개최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의 콘텐츠 투자 정책 및 성과를 알리고, 우수 프로젝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와 제작자의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2013 한국모태펀드의 밤은 한국영화 투자자와 영화인들의 만남을 통해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프로젝트는 한국모태펀드의 출자로 결성된 콘텐츠 펀드가 투자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건축한개론'과 '7번방의 선물'이 선정됐다. 건축학개론 제작자 이은, 심재명 대표와 이용주 감독, 배우 엄태웅과 7번방의 선물 제작자 김민기 대표와 이환경 감독, 배우 류승룡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모태펀드 정유신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영화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50여명과 영화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모태펀드는 지난 2005년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출범한 개별 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Fund of Funds)다. 중소기업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정부가 공급한 재원으로 모태펀드를 조성해 전문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형태다. 운용사들인 벤처캐피탈들이 개별기업이나 문화콘텐츠 프로젝트 투자한다. 출범 8년 동안 300여 편이 넘는 한국영화에 약 6000억 원의 재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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