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올해 세 번째 회사채 발행 2000억 규모, 충남 대산 공장 증설에 투입
이승연 기자공개 2013-10-15 08:55:52
이 기사는 2013년 10월 11일 16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토탈이 올 들어 세 번째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토탈은 내달 중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3년물과 5년물로 1000억 원씩 발행한다. 이를 위해 다수의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PEF)를 송부,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
조달 자금은 충남 대산 공장 증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방향족 생산을 위한 파라자일렌(PX)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투자금은 1조 6600억 원으로 2011년 자산 총계 대비 52.4%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토탈은 올해 두 번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2500억 원을 이 공사에 투입했다.
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삼성토탈의 차입금 역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 8309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400억 원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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