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0월 15일 15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관기관의 각종 피감사로 연기됐던 미래창조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오는 18일 실시된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모태펀드는 미래창조펀드 업무집행조합원(GP)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실시 일자를 개별 운용사에 통보했다. 각 하우스에 할당된 PT 시간은 총 20분으로 다소 빠듯하게 진행된다.
이번 미래창조펀드 PT발표는 운용사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은지 거의 한달이 지나고서야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달 13일 미래창조펀드 위탁운용사에 대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당초 9월 25일까지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치고 9월 26일 출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9월 27일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청과 중기청 산하기관 등 벤처 유관기관들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국정감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정이 연기된 것이다.
PT가 한 차례 연기된 후 일정이 다시 잡히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국정감사 개최로 이번 주(10월 14일~18일)도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한달 이상 운용사 선정이 지연된 상황에서 더 이상 PT를 미루기 부담스럽다고 판단. 전격 개최를 결정한 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펀드는 창업초기와 성장 두개 부문으로 나눠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
창업초기 부문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포스텍기술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SL인베스트먼트, 대경창업투자, 지온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한국기업가정신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사이버에이전트(CyberAgent Ventures) 컨소시엄 등 12곳이 제안서를 냈다. 출자 요청액 합계는 1450억 원이다.
성장기 부문에는 네오플럭스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 컨소시엄, 키움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UQI파트너스, TS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지원했다. 이들의 출자 요청액은 총 118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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