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1월 08일 16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재선정된 삼성자산운용이 개별운용사 선정에 착수한다. 제2 주간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마찬가지로 개별운용사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8일 자산운용업계에 다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다음 주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개별운용사와 수탁은행, 사무수탁회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12월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경우 지난 7일 개별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개별운용사 숫자를 기존 30개에서 46개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채권형이 13개에서 20개로, 액티브주식형이 11개에서 15개로, 인덱스주식형이 1개에서 5개로, MMF가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다만 개별운용사로 선정돼도 과거와 달리 무조건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중소규모 자산운용사들에게도 개별운용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기존에는 30개 개별운용사에 모두 자금을 지급했지만 내년부터는 46곳 중을 다시 선별해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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